서울대는 지난 26일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제73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졸업생들에게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오 총장은 “우리 사회에서 서울대 출신이라는 말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서울대 출신은 자기밖에 모른다’는 말은 총장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집중하며 자신이 설정한 성취를 이룰 때까지 매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439명, 석사 1750명, 박사 730명 등 총 4919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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