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0기 출범식 가져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0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2년간 파주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지구의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고 친환경적 패러다임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국가적·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해 말 ‘푸른파주21 생활실천협의회’를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래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발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9년 정기총회를 열어 방효창 두원공대 파주캠퍼스 부총장을 상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상임위원, 3개 분과위원 등 92명의 위촉직 위원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100명의 새로운 동력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0기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2002년 9월 27일 설립해 제10기를 맞이한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구 푸른파주21)는 올해 17년째를 맞는 명실상부한 파주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생활 속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푸른파주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리더 교육,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 생태해설사 양성, 환경기초시설 에코투어, 공릉천살리기 프로젝트, 비산업부문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는 그동안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이 가로 막혀 남북의 인적교류는 물론 야생 동물도 오갈 수 없었던 단절로 자연생태계가 온전히 보전될 수 있었다”며 “최근 남북 관계가 개선의 여지를 보이며 동북아 주변의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이때 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상충된 가치를 함께 고민하며 현명한 선택적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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