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동행정복지센터 등 4개소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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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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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6일 평촌동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양 관내 188개소에 415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운영돼 응급환자 발생에 보다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평촌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에 따른 직원교육도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안양시의회 최병일·음경택 의원이 참관해 심정지환자가 발생할 경우 기기를 이용, 신속히 조치해 줄 것을 당부해 시선을 끌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갑자기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환자가슴에 전기충격을 가해 부적절한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구급장비다.

시는 상·하반기에 걸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및 유치원교사,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 의무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자동심장충격 설치 및 활용교육을 통해 심정 응급환자를 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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