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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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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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4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도민 안전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도내 봄철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전체 화재 9,632건 중 2441건, 2017년 9,799건 중 3299건, 2016년 10,147건 중 3071건이 발생했으며, 시기별로도 3월~5월이 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건조한 기후와 야회활동이 많은 봄철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와 논두렁 태우기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해 계절별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난본부는 이런 계절적 특성에 맞춰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중심의 안전점검과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등의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봄철 지역축제 등 야외행사와 관련한 안전대책도 철저히 추진해 도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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