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아파트는 중대형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다 환금성이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최근에 지어지는 소형아파트는 우수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이 더해지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역세권이라 하면, 철도(지하철)을 중심으로 반경 500m 내외 지역을 말한다. 이처럼 소형과 역세권은 각각 단일 조건만으로도 주택시장에서 스테디 셀러로 꼽히는 가운데, 더해질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되며 더욱 탄탄한 수요를 형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같은 인기는 청약경쟁률로도 입증된다.
27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 상위 50개 단지 중 35개 단지가 역세권 단지였다. 이는 비역세권 단지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역세권 35개 단지 중 74%에 달하는 20개 단지는 소형 아파트가 포함된 단지였다.
이 가운데 경기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가 소형과 역세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2개동, 전용면적 55~65㎡ 총 27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일부 가구가 소형인 것이 아니라 전 가구가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돼 단지 전체가 탄탄한 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수인선 월곶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며, 월곶~판교선, 신안선 등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이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경기 시흥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되고 경기, 서울, 인천에 거주하면 1순위 통장 조건이 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유주택자나 세대원이라도 누구든 자유롭게 청약 신청할 수 있다. 또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0번지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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