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결, 연출 최은경)에서 오미연(마영인 역)은 박정학(서필두 역)이 내민 자신의 해임 건의안에 충격을 받고 실신했다.
오미연은 급하게 서랍에 있던 약을 먹었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이에 박정학은 해임 건의안에 오미연의 지장을 강제로 찍으려 했다.
마침 회장실을 찾아온 이소연(심청이 역)은 쓰러진 오미연을 보고 크게 놀랐고 박정학은 벽 뒤에 숨어 사악한 눈빛으로 이소연을 지켜봐 심상찮은 전개를 암시했다.
박정학은 “심청이가 풍도의 약점을 쥐고 있다고 연락을 해와 내가 돈을 줬는데 그 돈에 만족을 못한 듯 하다”며 자신이 더 철저히 심청이를 막았어야 했다며 자책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오늘(27일)과 내일(28일)은 북미 정상회담 특집 방송 관계로 '용왕님 보우하사'가 결방되며 오는 3월 1일 금요일 저녁 6시 50분 3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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