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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인크로스가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28일 KB증권 자료를 보면 인크로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11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감소한 35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렙 사업부문 매출액은 18.2% 늘어난 24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디어렙은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매체사 중간에서 광고를 유통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반대로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 매출액은 77억원으로 30% 줄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시청자들이 유튜브로 쏠리며 다윈의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윈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영상 광고 플랫폼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17.7% 확대된 421억원이다.
임상국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맞물려 미디어렙 사업부문의 취급고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경쟁사들의 신기술 개발로 경쟁 환경이 심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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