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최초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1인당 30만원 총 3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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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2-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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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주경제 DB]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활교통수단으로 전기자전거의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원 규모 1인당 30만 원씩 총 300대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늘부터 내달 1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전자 추첨을 통해서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들에 한해서 서류를 제출받아 빠르면 4월 말경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가 확정되면, 5월부터는 지원대상자에 한해 보조금 혜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로, 자전거행복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보현 도로과장은 "전기자전거가 기존 자전거에 비해서 힘이 덜 들어 여성과 노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전거가 출·퇴근 등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조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도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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