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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창우 동작구청장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2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2014년~2015년 사이 이 구청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경찰은 지난달 11일 A씨를 조사한 후 같은 달 24일 이 구청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구청장과 A씨는 지인 사이이며, 이 구청장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는 등 계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1970년생으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일정기획팀장을 지냈다. 2014년 서울시 동작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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