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충남 혁신포럼[사진=충남도제공]
도시공감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혁신포럼은 조선 후기 대표 개혁사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듣고, 도정 접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충남도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혁신기관”이라며 “소통과 협력 중심의 혁신문화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도정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충남의 행정 개혁, 다산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이창기 대전대 교수, 김상홍 단국대 교수의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홍 교수는 ‘다산의 공렴사상 실현과 충남 청렴도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다산의 공렴사상과 개혁정신을 본받아 청렴교육을 강화해 청백리를 양성하고, 기관장을 비롯한 모든 간부들이 공렴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하중 경희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고승희 박사, 김영명 도 정책기획관,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 한국인문사회학회 최한규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충남 혁신포럼은 각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조직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행정혁신 내재화를 통한 ‘더 일 잘하고 신뢰받는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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