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협회는 케이블TV(SO) 지역채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기획보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경방송은 지역민 5천명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에 앞서 진주시와 협업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했으며, 지역채널 8번을 통해 1시간 30분동안 특집으로 생방송한다.
CJ헬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8개 지역채널 헬로TV뉴스(저녁 7시 본방, 채널 25번)를 통해 3.1절 특집 기획 코너를 진행한다.
현대HCN 취재 보도와 행사 중계, 홍보 후원 등을 통해 100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날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월 1일, 민초들의 기개를 기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3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특집 뉴스를 편성한다. 자치구별로 청산해야 할 일제잔재는 없는지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특집 프로그램 등을 특별 편성한다. 티브로드는 서울, 인천, 대구,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생중계한다.
씨엠비는 대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 민족저항시인인 이상화 시인의 발자취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 ‘대구를 담다_민족시인 이상화 편’을 3월 1일 오후 4시 방송한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는 지자체와 협력해 3.1절 지역행사를 준비하고 이를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특집방송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100년의 숭고한 역사를 빛내는데 지역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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