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1월 전망 경로와 대체로 부합하는 성장 경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브렉시트 협상 등 향후 성장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 금융 안정 측면에서 가계부채 둔화 추세가 기조적으로 이어질 점을 고려해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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