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나오지만 대외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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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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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 중에 있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심리지수에 영향을 줬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미·중 무역협상은 전개 방향에 대해 여전히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외 미 연방준비제도가 유연화 입장을 보였으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라도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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