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사랑상품권 명칭 ‘다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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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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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4월부터 발행하는 안산사랑상품권 명칭을 ‘다온’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26일 명칭 선정과 가맹점 모집기준 마련을 위해 열린 자문회의에서 안산사랑상품권 명칭을 ‘다온’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1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안산사랑상품권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700건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24건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명칭을 시청 홈페이지와 공무원 내부망을 활용하여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선호도 조사결과 선별된 24건 중 자문회의에서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1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 등 총 5건을 선정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다온’은 많을 다(多)에 따뜻할 온(溫)으로, 소상공인, 골목경제까지 다 함께 따뜻해지길 바란다는 뜻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조례와 규칙에 명시되어 있는 쇼핑센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준 대규모 점포 등은 제외되고 그 밖에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나 업소를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제한업종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이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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