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마리 낳은 그레이트데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9-02-28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그레이트 데인 클리오가 강아지 19마리를 순산했다.

[노트펫] 초대형견 그레이트 데인이 강아지 19마리를 순산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KPR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州)에 있는 킹맨 동물병원(KAH)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의료진 11명이 총출동해 그레이트 데인 ‘클리오’가 강아지 19마리를 제왕절개로 순산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어미개와 강아지들 모두 건강하다며, 수술 사진을 제외한 출산 전후 사진들을 공개했다.

클리오가 처치실에서 제왕절개 수술 준비를 했다.

클리오의 체중은 출산 직전 143파운드(약 65㎏)로, 평균 체중보다 약 43파운드(19.5㎏) 더 나갔다고 한다. 강아지들도 평균보다 더 작은 편에 속했다.

의료진이 강아지들 건강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따뜻한 곳으로 옮겼다.

에리카 어곤 박사는 “그레이트 데인은 평균적으로 한 번에 10마리 이상 낳지 않는다”며 “그래서 이 경우에 평균의 2배인 셈이라 클리오가 병원에서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킹맨 동물병원은 축하하면서 강아지들을 돌보느라 "견주들이 한 달간 제대로 잠자기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다.

강아지들이 끝도 없이 계속 나오는 통에 의료진이 강아지수를 세다가 중간에 까먹을 정도였다고 한다. 한편 수의사는 견주의 요청에 따라 클리오에게 중성화 수술을 했다고 한다.

지난 2014년에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요크 헤이븐에서 그레이트 데인이 강아지 19마리를 낳았다.

관련기사 더보기
오직 한 가수 노래만 따라부르며 가슴 적시는 '가습기 창법' 강아지
맨홀 뚜껑에 낀 시궁쥐, 당신이라면 어떻게?
"스프링을 넣었나?" 강아지 꼬리에서 느껴지는 탄성(彈性)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