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해빙기 재해취약지역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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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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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가 지난 27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날 시의원들은 시 안전관리자문위원, 안전총괄부서 관계자와 함께 관내 모락초등학교 인근 급경사지를 찾아 사면 유실 및 낙석 발생 우려가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했다.

특히 이 지역은 모락초등학교 운동장 옹벽과 어린이랜드 등 교육 시설이 연접한 곳으로, 자칫 지반이 연약해져 사면이 유실될 경우 아이들이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큰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담당부서에 요청했다.

또 지하층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오전가구역 주택재건축 건설현장도 찾아 공사 진행사항과 안전관리현황, 주민 민원발생사항에 대해 간략한 보고를 받고, 지반 및 절토부 침하 계측관리, 흙막이 시설 및 가시설의 안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도 진행했다.

윤미근 의장은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바로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공사장 내부뿐만 아니라 공사장 외부의 지반침하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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