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북큐레이터 교육을 진행하고, 6월부터 12월까지는 교육 수료생들에게 시의 각종 독서 관련 행사·전시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앙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2019년도 북큐레이터 교육’ 과정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좌실(상생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 북큐레이터는 대출권수 14권과 대출기간 4주(일반시민 7권, 2주)의 혜택과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구매 요청할 수 있는 희망도서 신청을 매월 5권(일반시민 매월 2권)까지 가능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많은 사람에게 좋은 책을 추천하고 소개함으로써 시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며, 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북큐레이터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북큐레이터 교육 강사로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의 저자이자 전문 북큐레이터인 안정희 작가를 초빙, 전문적이고 실효성 높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