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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북미 정상회담이 갑작스레 일정이 변경됐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1%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76%(39.35포인트) 하락한 2195.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장보다 3.21포인트(0.14%) 내린 2231.58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찬 일정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3174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74억원, 62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보다 각각 0.99%, 1.08% 소폭 상승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남북경협주의 낙폭이 컸다. 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선 일신석재가 전일보다 27.30% 떨어진 2610원에 장을 끝마쳤다. 용평리조트(-24.83%), 도화엔지니어링(-23.68%), 한창(-22.71%), 경농(-21.76%), 신원(-21.15%), 현대엘리베이터(-18.55%), 부산산업(-17.38%) 등도 두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78%(20.91포인트)하락한 731.2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84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 각각 244억원, 677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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