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TS 장 마감 20분 전 시세조회 지연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장 마감 20분 전 전산 장애를 일으켰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28일 KB증권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약 20분간 일부 서버에서 시세 조회가 지연되는 현상이 있었다"며 "현재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오찬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오후 3시경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즉, 투자자들의 주문이 몰렸던 시간에 전산 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주식 주문과 체결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오류를 발견하고 바로 비상 시스템을 가동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KB증권은 MTS 관심종목 화면에서 시세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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