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8 민주운동 기념식 거리행진. [사진=경상북도 제공]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학생 1700여명이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다.
경북도는 2016년부터 대구시와 상생협력 과제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해 같은 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2017년 9월 28일,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18년 1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18년 2월 6일 국가기념일로 제정 공포됐다.
이날 행사는 특히 콘서트하우스-중앙네거리-2.28기념중앙공원 구간에서 2.28민주운동을 재현하는 거리행진으로 대미를 장식해 학생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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