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단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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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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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27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과밀억제권역임에도 불구, 2016년 2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처 공업용지 물량을 확정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시흥시 지역 내 산재하는 영세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유도하고 R&D와 스마트기술 산업을 유치,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디지털 제조혁신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에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약 45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약 49만㎡의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심의 통과로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지장물·토지현황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LH에서 시행중인 일반산업단지도 지난해 12월 지방산업단지계획승인 및 지형도면이 고시돼 대규모 국책사업(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전면취소에 따른 정책지원의 일환으로, 광명·시흥시 특별관리지역내 무질서하게 산재된 중소규모 공장·제조업소 등을 이전·정비함으로써, 난개발 치유와 기초 제조업 육성 관리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 개발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 약 202만㎡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외에 유통단지는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종전 주택지구내 무질서하게 산재된 영세한 유통업체 등을 이전·정비하고 집적화 해 그 간 무분별한 난개발 해소 및 체계적 관리와 영세 유통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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