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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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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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청소년문화의 집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5개 청소년수련시설이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대와 우수 프로그램 보급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활동·참여·보호 3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이 주도해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역할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선정됨으로써,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안양시청소년재단의 지역 내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말모이 대작전’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 모국어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 및 우수업체 간판제작 등을 진행하는 언어순화 활동이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마음에 봄이 왔수어’는 수어노래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어 공연 등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청소년주도 나눔·배려형 활동이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의‘우리마을 생동감 스토리’는 창의융합 분야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이템 VR을 활용해 마을을 알리고, 영상스토리를 제작하는 활동이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공모에 선정돼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프로그램은 민주시민 교육나눔 재능기부, 청소년을 위한 지역 변화개선 활동, 지역사회 공유경제 활동 기획 및 운영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활동,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 하는 사회구성원 관계개선 활동이 전개된다.

기길운 대표이사는 “올해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로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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