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영균 "사람은 겸손해야 #버닝썬"…승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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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3-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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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시태그에 #버닝썬 #물뽕 #성매매

[사진=비에이 영균 인스타그램]


그룹 비에이의 멤버 영균이 1일 클럽 버닝썬의 마약 및 성매매 논란에 휩싸인 그룹 빅뱅의 승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영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배로서 한 마디 해주겠다며 스태프 다 보는 앞에서, '나랑 동갑 아닌가? 이만큼 해도 안 되는 거면 기술이라도 배우는 게 낫지 않겠냐. 돈 벌어서 효도 해야지'라고 조언이랍시고 비수를 꽂고 가시더니 이제 온 국민 앞에서 몇 배로 돌아가네요"라고 했다.

영균은 "효도는 늘 잘하고 있다"며 "돈으로 효도하는 거 아니다. 사람은 역시 겸손해야 된다는 걸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해시태그에 '버닝썬', '물뽕', '성매매' 등의 키워드를 올렸다. 이를 두고 클럽 버닝썬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승리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룹 비에이(Be.A)는 지난 14년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홍규, 영균, 밀리, 아토, 범 등 5인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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