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유럽 소도시 현지 투어 ‘조이버스’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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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3-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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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 결합한 신개념 현지 투어 서비스 '조이버스'를 운영한다.[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유럽 현지 투어 ‘조이버스(JOIBUS)’를 선보였다.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 쏙쏙 골라낸 신개념 현지 투어 서비스다.

하나투어 자회사이자 최근 현지 투어 플랫폼 '모하지'를 오픈한 ㈜투어팁스가 최근 '조이버스'의 한국 판매권을 확보하면서 국내 최초로 ‘조이버스’를 선보이게 됐다.

유럽 소도시에는 소박한 멋과 낭만이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 1박 2일 동안 ‘여행 집사’가 되는 것이 바로 조이버스다.

조이버스는 구간별로 예약이 가능한 모듈형 PIT(Partially Independent Travel) 상품으로, 전용 버스와 길라잡이, 1박 호텔, 그리고 입장권 등을 결합해 안심하고 유럽 소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지투어다.

특히 이틀 정도만 투어에 참여하기 때문에 본인의 개별 일정에 무리 없이 전 세계 여행객들과 함께 소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조이버스는 총 15개 구간을 운행한다. 그중 대표 코스는 △베네치아~트렌도 2일△잘츠부르크~류블랴나 2일△마드리드~그라나다 2일 코스다.

베네치아~트렌토 2일 상품은 베네치아에서 출발해 북부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코스다.

미주리나 호수와 도비아코 호수, 코르티나 담페초의 거친 산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 상품은 이탈리아 북부의 수도 트렌토에서의 1박이 포함됐다.

잘츠부르크~류블라냐 2일 상품은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할슈타트와 아름다운 호수의 궁전 블레드성까지 관광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 1박과 블레드성 입장료가 포함됐다.

마드리드~그라나다 2일 상품은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고속 AVE열차를 타고 코르도바로 이동,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그라나다까지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알함브라 궁전 투어와 AVE열차 티켓, 그라나다 1박 숙박까지 포함됐다.

한편 하나투어는 자유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현지 투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일부터는 해외여행 시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전후로 남는 시간을 활용한 현지 투어 서비스 '해피 IN & OUT'을 판매한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시티투어와 핵심 관광지 투어 등을 진행하고 호텔과 공항 간 이동도 한결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픈 후 5월까지는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이버스 루트맵[사진=하나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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