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백종원 "홍탁집 아들, 죽을 때까지 연락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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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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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과 연락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백종원이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종혁은 "궁금한게 있다. '골목식당' 홍탁집과 연락을 연락을 아직도 주고 받냐. 굉장히 힘든 일 같은데"라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아침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잠이 깬다. 출근했습니다, 닭은 삶는 것, 건져내서, 찢어서 장사준비 끝. 퇴근 인증샷까지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나?”라고 묻자 백종원은 "제 입으로 말하기도 그렇다. 장사하면서 제일 힘든 게 외로움이다. 나 혼자 결정해야하니까. 외로워서 누군가 옆에서 지켜봐 준다는 게 힘이 된다. 그걸 제가 알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받아줄 사람이 있는 게 좋을 거다”라며 홍탁집과 연을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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