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학사 입사생 200여 명과 가진 이날 대화는 양 지사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를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경청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근현대사는 청년의 열정과 희망으로 쓰인 역사이나, 지금 대한민국 청춘은 사회양극화와 고령화, 저출산이라는 3대 위기의 경제·사회적 굴레에 갇혀 있다”며 “청년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3대 위기를 극복할 선도 모델을 충남에서 만들어 확산시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자신의 어렵던 학창 시절을 회고하며, 입사생들에게 “낯선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겠지만, 그 두려움을 설렘과 신명으로 바꿔 잘 이겨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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