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사장 이름으로 성매매 업소 운영”…현직 경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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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3-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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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소속 경감, 지난 2일 구속

[사진=아이클릭아트]


성매매 단속 업무를 하던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3일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조대호)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소속 A(47) 경감을 지난 2일 구속했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 경감은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자신의 신분은 감추고 바지 사장의 이름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A 경감의 자택을 비롯해 그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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