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내 알파인 레스토랑에서 펼쳐진 요리경연대회에서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뒷줄 가운데)와 에버랜드 쉐프들이 출품된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올 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 개발을 위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개발해 식음 품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셰프와 식음부서 직원 30여명이 각양각색 신메뉴 41가지를 선보였다.
경연에 참여한 셰프들은 테마파크라는 장소의 특성을 반영해 이동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류부터 기념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인 화려한 컬러의 음식들도 출품했다.
출품된 요리의 평가에는 주요 경영진, 사내 전문가뿐 아니라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고객들의 반응을 종합해 요리부문과 인기부문으로 나눠 총 16개 메뉴를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실제 상품화된 요리 중 올 한 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메뉴 개발자에게는 공로상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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