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제공]
우리나라의 치매환자는 12분마다 1명씩 발생하는 등 현재 70만명이 치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사람의 치매 환자를 돌보는데 매일 6시간 ~ 9시간이, 간병에 들어가는 비용이 한해 평균 2000여만원 이상에 달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는 조기발견과 함께 치료할 경우 완치나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 증상 개선이 가능함에 따라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만 60세 이상 양주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대상자의 ‘인지저하’ 판정 등 이상 시 협약병원을 통해 치매진단검사‧감별검사(혈액검사, CT촬영 등)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에 걸릴 확률이 8배 이상 높은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할 경우 반드시 조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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