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태국 상무부가 1일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422개 품목, 2015년=100, 속보치)는 101.95로 전년 동월 대비 0.73% 상승했다. 20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상무부는 쌀과 고기, 생선 등 식품・음료 부문의 상승이 농가소득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적절한 상승률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사무국(TPSO)의 발표에 의하면, 식품・음료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1.89% 상승했다. 이 가운데 쌀・분말 제품이 5.15%, 고기・생선이 4.50%, 조미료가 2.62%, 육류・유제품이 2.06% 상승했다.
비식품 부문은 0.09% 상승했다. 주택이 0.68%, 의류・신발이 0.58% 상승한 반면, 운수・통신은 0.66% 하락했다.
낙폭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60% 상승했다. 신선식품이 2.64% 상승한 반면 에너지는 0.90% 하락했다.
상무부의 올해 연간 CPI 목표 상승률은 1.2%(0.7 ~ 1.7%)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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