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 연기에 동참했던 울산 사립유치원 5곳이 모두 철회했다.
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울산 사립유치원 5곳은 개학 및 입학 연기 결정을 철회했다. 동구와 북구 각 1곳, 울주군 3곳 등 사립유치원 5곳은 개학 및 입학 전날인 지난 3일 밤에 급작스레 학부모에게 연기 의사를 밝혀 빈축을 샀다.
이날 아침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해당 유치원을 찾아가 정상 개학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현재 개학 및 입학을 연기하는 추가 사례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학 및 입학 연기가 확인되면 즉각 시정명령 조치를 내리고, 정상운영하지 않으면 형사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우선 학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립유치원 19곳을 돌봄 위탁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