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개학연기 유치원은 어디?…73곳 확정

  • 전날 오후 6시 기준 91곳→73곳으로 축소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사태에 용인시 학부모 100여명이 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사립유치원들은 각성하라"며 "유아교육 농단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상남도 지역에 있는 사립유치원 중 73곳이 4일 문을 닫는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남 지역에 있는 유치원 총 258곳 가운데 개학이나 입학을 연기하는 곳은 총 73곳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전날 오후 6시 기준 91곳보다 18곳 줄어든 수치다.

당초 개학과 입학을 연기하려던 유치원들이 경남교육청의 무관용 입장과 학부모들의 부정적인 여론 등을 고려해 연기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개학을 연기한 이들 사립유치원은 통원 차량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지만, 대부분 급식을 포함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대란'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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