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0% 줄어든 492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월 내수 판매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고, SM6는 1061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SM7, SM5, SM3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SM7이 231대, SM5가 299대, SM3가 369대 각각 판매됐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달 대비 66.3% 증가한 158대가 판매되었으며, QM3 역시 전달 대비 65.3% 증가한 324대가 판매되어 점차 판매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수출은 67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1% 크게 줄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년 동월대비 31.9% 감소한 4866대 수출에 그쳤고 같은 기간 QM6는 44% 줄어든 1932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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