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50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연기 58곳…통학버스 중단

김석준 교육감이 4일 사립 유치원 한 곳을 방문해, 아이들의 등원을 돕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를 강행한 4일, 부산에서도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이 모두 58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4일 290개 사립유치원 중 이날 오전까지 전수조사에서 개학연기를 결정한 곳은 58곳으로 나타났으며, 애초 75곳 중 현장확인 과정에서 17개 사립유치원은 개학연기를 철회해, 58개 사립유치원이 개학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16개 구·군 모든 사립유치원에 지역교육청·기초단체 공무원이 2인 1조로 배치, 현장확인에 나섰다.

교육청은 개학연기 여부를 떠나 통학 차량을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유치원에도 시정명령서를 전달했다.

교육청은 통학 차량을 운행하지 않은 것을 개학연기로 간주하고 내일도 통학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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