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신임 지도부는 내일 봉하마을을 찾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봉하마을 측에서도 황 대표의 방문을 수락한 것으로 얄려진다.
이날 방문에는 조경태 최고위원, 이헌승 당대표비서실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민경욱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함께한다.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성지'로 퇴임 후 거주하던 사저와 생가가 있는 곳이다. 황 대표는 권 여사 예방에 앞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특히 내일 오전에는 민심행보 차원에서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둘러보고 상인과 조찬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체감 경기를 몸으로 확인하고 정책 마련에 반영한다는 복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