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 내 판매량 1위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 입점을 확대해 나간다.
중진공은 4일 중국 상해 중심빌딩에서 티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징지에 티몰 회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중진공 31개 지역조직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 소싱 ▲중진공-티몰 종합스토어 ‘I’m Startice‘ 운영 ▲티몰 입점조건 완화 ▲중국 SNS 마케팅 등 홍보 전략 컨설팅 ▲알리바바그룹 계열사 연계 홍보‧판매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올해 뷰티 관련 50여개 우수제품을 시작으로 헬스케어‧유아용품 등으로 신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업무협약 이후 1500여명의 뷰티산업 관련 기업인과 바이어 등이 참석한 티몰 뷰티 어워즈에 참석해 우수제품 현지 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
이 이사장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올해 5300조원 규모로 급성장 하고 있다”며 “중진공-티몰 종합스토어인 ‘I’m Startice’에 중진공 31개 지역조직에서 발굴한 우수제품을 소싱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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