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미세먼지 취약 근로현장 방문

안양고용노동지청 청사 전경.[사진=안양고용노동지청 제공]

안양고용노동지청(청장 김상환)이 4일 광명시 소재 (주)코스트코코리아 광명점을 찾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옥외노동자 건강보호 조치와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관련,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마스크 착용 등 옥외노동자 건강보호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살펴보고자 이뤄졌다.

김상환 지청장은 “주차요원과 카트정리원 등 장시간 옥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를 지급하고 휴식을 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청장은 이어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준비해 온 마스크를 노동자들에게 건네고 격려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국민적 동참이 더해져야 개선될 수 있다”라며 “저감조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지청은 지난 2월 27일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사업장에 배포한 바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3월~5월 중 비상저감조치 발령 또는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취약사업장에 대해 가이드 이행실태를 본격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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