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몰려온 미세먼지 '나쁨' 땐 절반 이상 "마스크 착용"

[사진=연합뉴스]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공기가 탁한 가운데,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 절반 이상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국갤럽이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세먼지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중 53%가 '미세먼지 나쁨 예보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외출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47%가 '외출을 자제하는 편' 53%가 '상관없이 외출하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미세먼지 자체에 대한 질문에는 57%가 '매우 불편하다' 24% '약간 불편하다' 14% '별로 불편하지 않다' 4%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답했다.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64%가 '국외 유입이 더 많다'고 답했다.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이 비슷하다'는 22%에 불과했다. 

서울시에는 5일 연속 초미세먼지 경보가 시행 중이다. 호흡기,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 활동시에는 황사마스크kf94 등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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