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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자 수는 최고치인데...종합여행사 실적은 '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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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3-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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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출국자 수는 300만명 육박...종합여행사 실적은 저조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해외로 떠나는 출국자 수는 증가했는데 종합 여행사를 통한 해외여행 수요는 줄었다.

올해 1월 출입국통계자료에 따르면 ​1월에는 291만2331명의 내국인이 출국했다. 전년 동월 286만6780명이 떠났던 것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국내 대형 종합여행사의 실적은 저조하기만 했다.

하나투어의 1월 해외여행 수요는 3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0% 감소했다.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수요도 전년대비 20%가량 줄어든 17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들 여행사의 2월 실적도 좋지 않다.

하나투어 2월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동월대비 13% 감소한 32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2월 해외여행 수요는 16만5000명이다. 현지투어 판매가 전년대비 20% 감소하며 전체 인원 감소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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