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할 말 하는 당당한 중앙회 만들 것”

  • 첫 공식일정으로 뿌리산업 현장 찾아

  • “중기 경영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4일 첫 공식일정으로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금형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첫 행보로 뿌리산업 현장을 찾았다.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4일 오전 첫 공식일정으로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금형 중소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이날 김 회장은 반월산업단지 인근에서 수십 년째 사업을 해오고 있는 뿌리산업 중소기업대표들을 만나 생생하고 솔직한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들었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반월‧시화지역 뿌리산업 중소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동결과 탄력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인들이 간절히 바라는 현장애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격의 없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정부와 중기중앙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전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많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하며,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등에 할 말하고 중소기업이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당당한 중앙회를 만들어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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