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26.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유로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후퇴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보도에도 관련 이벤트가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됐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양회에서의 국내총생산(GDP) 목표치와 경기 부양책 발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33%) 내린 2183.3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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