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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연료전지 보급 진행 상황과 보급 목표 달성 가능성 및 업계 동향·애로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청취하고, 주요 부품 국산화 및 협력 중소기업 육성 전략과 공장 건설 등 투자계획 및 해외 수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산업부는 향후 발전용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R&D)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연료전지 초기시장 육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하여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담긴 발전용 연료전지의 발전방향 및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연료전지는 수소차와 함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축인 만큼, 향후 정부지원을 신설·강화하고 기술개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중소·중견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협업하여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연료전지 분야의 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수소경제 이행 기반 및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2022년까지 연료전지 핵심부품 100%를 국산화하고, 2040년에는 8GW(기가와트)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보급해 경제성 확보 및 수출 산업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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