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독일 오프텍과 해상풍력 기술·안전교육 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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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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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풍력분야 안전 강화 교육·자격 프로그램 개발 협력키로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라우쉘바하 오프텍 대표(가운데), 이장호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 원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오프텍사에서 해상풍력 기술 및 교육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전기협회]

정부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 자립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기술개발과 안전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다져졌다.

대한전기협회는 4일(현지시각)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Holstein)주에 위치한 해상풍력발전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오프텍(OFFTEC)과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라우쉘바하(Andreas Rauschelbach) 오프텍사 대표, 이장호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 원장 간에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교육 분야, 특별 세미나 프로그램 및 국제협력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은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교육센터 설립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전 과정에서의 안전과 관련된 교육 및 자격분야 협력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인해 국내 해상풍력발전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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