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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2170선까지 밀렸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3포인트(0.52%) 내린 2179.2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7.31포인트(0.33%) 내린 2183.35에 출발해 줄곧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8억원, 918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 홀로 2440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6%)와 셀트리온(1.20%)은 전일보다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12포인트(0.02%) 내린 747.95에 장은 끝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각각 386억원, 216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들이 742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총 상위 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보다 1.54% 오른 7만250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신라젠(0.51%), 바이로메드(2.48%), 메디톡스(1.70%), 코오롱티슈진(0.96%), 펄어비스(1.37%) 등도 전일 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CJ ENM(-1.88%), 포스코켐텍(-4.26%), 에이치엘비(-2.13%), 스튜디오드래곤(-1.29%) 등은 전일보다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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