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페리, 재능 있는 아티스트였다"…디카프리오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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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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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5일(한국시간) 트위터 통해 공개

[사진=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고(故) 루크 페리를 애도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루크 페리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재능있는 아티스트였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나의 바람과 기도가 그에게 닿기를"이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루크 페리는 4일(현지시간) 병상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향년 52세.

루크 페리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최근 루크 페리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다가 약혼자, 자녀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배우 릴리 라인하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다. 그가 더 이상 우리를 안아줄 수 없고, 지혜와 친절을 나눠줄 수 없다는 사실을 견디기 힘들다"며 "그의 가족이 이런 큰 슬픔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릴리 라인하트는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루크 페리와 함께 출연했다.

한편, 루크 페리는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를 배경으로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199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주연 '딜란' 역을 맡아 제임스 딘을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 '제5원소', 드라마 '어나더월드', 넷플릭스 드라마 '리버데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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