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홈플러스 4층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을 받고 신고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7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홈플러스 측은 소방당국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한 업체가 입점을 준비하기 위해 천장 배선 공사를 하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프링쿨러가 정상적으로 작동 됐으며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들었다”면서 “오늘 영업은 곧바로 멈춘 상태다. 향후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연기가 건물 내부에 남아 있어 연기를 제거한 뒤 인명 피해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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