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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반기까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처음 출시해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유럽시장이 경쟁품 등장으로 유통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럽시장 직접 판매체제 전환이 필연적이라고 분석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유통 파트너사들과의 계약은 상반기 중으로 정리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 중요시장은 직접 판매체제로 변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필연적인 직판체제 변경과 계약변경 과정으로 당장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성장을 위한 일시적인 부진을 겪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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