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에 대해 "규제완화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들"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간편결제 활성화를 통해 네이버 쇼핑의 성장성이 더욱 견조해질 전망으로 판단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혁신방안은 중장기적으로 네이버 페이의 이용률 상승과 네이버 쇼핑의 성장성을 더욱 견조하게 해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며 "네이버 검색광고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감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정부가 간편결제 규제를 시작으로 종합 금융플랫폼의 추진, 글로벌 결제사업자의 국내 시장 진입에 대한 선제적 대비 등 핀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 네이버의 전략적 방향성 또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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