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캄보디아 상업부는 중국과의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를 희망했다. 최대 무역・투자 상대국인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한층 더 심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판 소라삭 상업부 장관은 2일, 북서부 시엠레아프 주에서 중국 상무부 리청강(李成鋼) 부장 조리와 회담을 갖고, 쌀 수출 절차 간소화 등을 중국측에 요구하는 동시에 FTA 조기 체결을 제안했다.
리 부장 조리는 "교역 확대 뿐만 아니라 투자 및 인프라 개발을 촉진시키는데 있어서도 FTA는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계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훈센 총리는 지난 1월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FTA 조기 체결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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