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들어 첫 번째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산·관·학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산업진흥원도 함께 참여했다.
시와 대학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학발전을 위해 교육, 문화, 복지, 고용 등 네 분야의 연구, 교류활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시-한국산업기술대학교, 2019년 제1차 정책협의회 [사진=시흥시]
이날 제안된 협력사업은 총 9건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제안한 주요 안건은 △산기대 복지매장 운영 관련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협력 △생활관 입주생의 주소지 이전 협력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관 공동 협력 교육 △지역재생 리디자인 워크숍 사업 협력 △제조혁신창업 타운[MIST] 건립 협력이다.
시흥시는 △도시민청년리빙랩 운영 협력 △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사업 협력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을 제안했다. 산업진흥원은 △기업 홈페이지 디자인 제작 지원을 제안했다. 세 기관은 위의 총 9건의 안건에 합의하고 각 기관이 지닌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우리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학이 가진 지식과 인프라, 그리고 역량을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월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첨단산업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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